생활주변 전기요금 절약방법(김이택)
생활주변 전기요금 절약방법(김이택)
  • 제주매일
  • 승인 2013.0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간단한 방법으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게 많은데 종종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일상생활에서 전기요금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가전제품을 살때에는 디자인보다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을 따져야 한다.1등급에 가까울수록 전기를 적게 쓰면서도 높은 효율을 내는 제품의 의미이며,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은 3등급 제품에 비해 약 35~40%의 전력 절감 효과가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도 줄줄 새는 "대기전력"을 잡아야 한다.대기전력이란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지 않을 때 소비되는 전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렇게 의미 없이 낭비되는 전력이 우리나라 가정 에너지 사용량의 11%에 달한다고 한다. 그것을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가구당 연간 3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멀티탭형 대기전력차단장치를 설치하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줄줄 새는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다. 코드만 꽂아도 대기전력 사용량이 높은 "전기 흡혈귀" 가전제품을 차단해야 한다. 셋톱박스(디지털 위성방송용 수신장비), 인터넷 모뎀, 텔레비전, 스탠드형 에어컨, 전기밥솥, 세탁기, 전기장판, 헤어드라이어 등이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멀티탭의 차단버튼을 바로 눌러주어야 한다. 냉장실은 비우고, 냉동실은 채우면 좋다. 냉장실은 60% 이하로만 채워야 전력소비효율이 높아지며 냉동실은 꽉꽉 채울수록 냉기가 잘 보존되어 전력소비효율이 높아진다.

빨래나 다림질은 한꺼번에 모아서 해야 한다. 전력 소비량은 세탁물의 양과 상관이 있는 게 아니라 세탁기를 돌리는 횟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또한, 다림질 역시 한번에 모아서 하는 게 전기 절약 면에서는 유리하다. 다리미는 그 특성상 스위치를 올린 후 발열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순간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조명기기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야 된다.백열램프가 불빛이 따뜻해보여서 운치는 있지만, 전력소모가 크다. 백열램프보다는 형광램프가 효율이 놓고, 형광램프보다는 LED램프가 전기를 덜 소모하면서도 밝은 빛을 발산한다. 집안의 조명기기를 고효율 제품으로만 교체해도 1대당 8~45와트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에어컨 필터를 2주일에 한 번정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된다. 먼지가 적으면 에어컨의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리 제주시에서도 청사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점심시간때 소등하기, 사무실 컴퓨터끄기, 퇴근시간이후 전원 플러기 뽑기, 토?일요일 등 휴일에는 냉.난방기 가동 안하기, 엘리베이터대신 계단이용하기, 불필요한 야간근무 안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솔선 실천하고 있다.


제주시 총무과 청사관리담당 김이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