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입 12월20일...일부 전형방법 변경
2014학년도 고입 선발시험이 오는 12월20일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201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기 모집인 특목고는 9월부터 12월6일 사이에 입학전형이 이뤄지며, 특성화고는 11월27~29일 원서를 접수하고 내신성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합격자 발표 12월6일)한다.
특성화고의 경우 특기자, 취업희망자, 학교장 추천자 등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된다.
후기 모집인 일반고는 12월9~12일 원서를 접수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한 전국 공통문제로 선발시험을 치른다. 아울러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내년 1월10일,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12월3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전형 기준은 현행 방법이 유지돼 내신성적 50%(180점)와 선발시험 50%(180점)를 적용해 총점(360점)에 의해 남.여 구별 없이 모집정원의 100%를 선발한다.
특히 올해 고교입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의 학년군, 교과군 도입에 따른 교과의 학년 구분이 없어짐에 따라 종전 1.2.3학년 과정에서 10%.20%.70%의 비율로 출제되던 것이 전 학년, 전 범위에서 고루 출제된다.
또, 수여기관에 따라 다양하게 부여하던 교내.외상 수상 가산점이 학교장이 수여한 교내 수상실적에 한해 1회당 0.3점 부여로 변경된다.
이밖에 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된 가.피해학생이 동일교에 배정된 경우 분리 배정된다.
한편 성취평가제 도입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15학년도 고입전형을 위한 내신성적 산출지침’도 개정, 확정했다. 내신성적 산출은 교과별 석차 백분율의 평균값 대신 교과별 성취도의 평균 평점 환산 방식으로 계산된다.
일반교과 성취도 A는 5, B는 4, C는 3, D는 2, E는 1점으로 평점을 부여하게 된다. 교과활동 성적의 학년별 반영 비율, 출결점수, 봉사활동 점수 산출 방법 등은 2014학년도 내신성적 산출 방법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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