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인의 보물섬 만들기 힘찬 출발
제주, 세계인의 보물섬 만들기 힘찬 출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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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관광공사, ‘제주유나이티드 우승기원 및 튼튼 관광제주’ 출정식

‘튼튼한 관광제주, 행복한 제주관광’ 프로젝트가 화려한 첫 출발을 알렸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30일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관광객과 도민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유나이티드 우승기원 및 튼튼 관광제주’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은 제주유나이티드와 부산아이파크와의 2013년 클래식 프로축구 경기와 함께 초청가수 박현빈, 유키스 공연 등 관광, 체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치러져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튼튼한 관광제주 만들기는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 유네스코 3관왕의 글로벌 브랜드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음에 따라 1000만 관광시대에 걸맞은 국제적 수준의 고품격 관광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9대 분야(도민, 숙박, 교통, 관광지, 여행업 안내사, 음식점, 쇼핑, 레저·위락, 공항·항만) 33개의 범도민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1000만 관광객이 행복한 관광제주를 실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출정사를 통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제주, 더 오래 머물고 싶은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이 각자의 임무를 성실해 수행해, 후손들에게 좋은 관광지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제주관광공사 양영근 사장은 “튼튼 관광제주 만들기는 70억 세계인의 보물섬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친절, 질서, 청결 등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은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주유나이티드는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를 1대0 승리로 이끌어 선두경쟁에 한걸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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