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물결 위로 꽃망울 터뜨린 왕벚꽃 보러 오세요"
"유채꽃 물결 위로 꽃망울 터뜨린 왕벚꽃 보러 오세요"
  • 고영진
  • 승인 2013.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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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공원, 다음달 7일까지 왕벚꽃· 21일까지 유채꽃축제

 

▲ 한림공원은 다음달 21일까지 '유채꽃축제'를 열고 다음달 7일까지는 '왕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유채꽃과 왕벚꽃이 어우러진 한림공원 모습.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노란 유채꽃이 물결을 이루고 하얀 왕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린다.

 

한림공원(원장 송상훈)은 지난 23일부터 ‘제16회 한림공원 유채꽃축제’를 개최, 다음 달 21일까지 유채꽃의 향연을 펼친다.

한림공원은 33만여 ㎡ 대지에 봄의 전령인 유채꽃을 9가지 테마에 더해 유채 꽃길을 조성했다.

유채꽃 동산에는 노랗게 물든 수 만 그루의 유채꽃이 한데 어울려 완연한 봄 기운을 뿜어내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유채 꽃길 산책과 유채꽃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대회, 피아노.바이올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한림공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제16회 한림공원 왕벚꽃축제’를 진행한다.

순백의 왕벚꽃과 샛노란 유채꽃이 연출하는 장관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기에 충분하다.

특히 하늘이 맑아진다는 청명(靑明)을 앞두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드넓게 펼쳐지는 유채꽃과 왕벚꽃은 나들이 하기에 더 없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림공원 곳곳에 봄 바람을 타고 흩날리는 왕벚꽃을 관람하며 걷다보면 마치 꽃비가 내리는 길을 걷는 것 같은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 한림공원 관계자는 “공원을 방문하면 볼거리뿐 아니라 유채 비누 만들기와 왕벚꽃 쿠키 만들기, 피아노.바이올린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제주의 봄은 유채꽃과 왕벚꽃이 피어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이 많이 방문해 제주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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