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 연기로 가득했던 제주경마공원이 금연 구역을 확대, ‘금연 공원’으로 탈바꿈된다.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제주경마공원 방문고객의 건강 및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제주경마공원 내 지정된 흡연 장소 외 모든 장소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 ‘금연 공원’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경마공원은 “흡연 예방 및 흡연자의 금연 촉진 등 흡연자 및 비흡연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며 “‘금연 공원’운영으로 그동안 경마장을 상징하던 자욱한 담배연기가 사라지고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공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경마공원은 ‘금연 공연’ 지정과 함께 제주시 보건소 등과 연계해 ‘금연클리닉 상담센터’ 운영, 금연 희망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및 치료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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