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이 다음 달 2일부터 도내.외 학생들에게 명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진행중인 세계 미술 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의 단체관람료를 조정.
27일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유명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도내 학생은 물론 수학여행단 등에 제공하기 위해 기존 단체할인 요금에서 20%를 추가로 할인.
이에 따라 도내.외 학생 단체관람은 중.고등학생의 경우 단체 관람료 5000원에서 4000원, 초등학생은 3000원에서 2400원이 적용되고 추자면과 우도면, 가파.마라.비양도 등 도서지역 학생의 관람료는 무료.
제주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과서로만 익혀오던 작품을 원화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창의력 향상과 미술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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