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산관련 기관․단체 및 어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수산발전 유공자에 대한 어업인상 및 도지사표창에 이어 어업인 한마당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어업인의 날은 어업인들의 자긍심과 권익을 높이고 수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1년 수산업법 개정을 통해 39년만에 부활된 법정기념일이다.
어업인들을 위한 기념일은 당초 1969년 ‘어민의 날’(매년 4월 1일)이 제정되면서 처음 만들어졌으나 1973년 ‘권농의 날’(매년 11월 11일)로 통합되며 사실상 폐지됐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어업인의 날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5년만에 부활한 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주 어업인들의 위상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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