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속 ‘서연의 집’, 카페 새단장
건축학개론 속 ‘서연의 집’, 카페 새단장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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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남원읍 세트장서 오픈식…한가인·엄태웅 참석

지난해 첫사랑 신드롬을 불러왔던 영화 ‘건축학개론’. 영화속 ‘서연의 집’이 까페로 새롭게 태어났다.

명필름문화재단은 27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 카페 서연의 집에서 오픈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관계자와 이용주 감독, 명필름 이은, 심재명 대표,  배우 한가인과 엄태웅 등이 참석했다.

서연의 집은 영화에서 서른 다섯이 된 건축가 승민(엄태웅)이 15만에 만난 첫사랑 서연(한가인)을 위해 설계해준 집으로 영화 인기 못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카페로 탄생하면서 구조는 일부 변경됐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옥상 잔디밭과 통유리 창 등은 그대로 보전돼 방문객들로 하여금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다시한번 떠올리게 할 전망이다.

한편 서연의집은 영화가 끝난 직후 시나리오 작업실 용도로 사용할 목적이었으나 영화관객들의 요청에 의해 갤러리형식의 카페로 리모델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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