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귀포~녹동을 잇는 탐나라호의 취항이 사실상 무산된데 이어 취항을 준비중이던 서귀포~부산 뱃길도 무산돼 13년만의 뱃길 부활이 물거품이 됨.
26일 부산해양항만청에 따르면 ㈜디씨엘에 내줬던 서귀포~부산 항로에 대한 조건부 해상여객운송사업 조건부 면허를 취소. 선사측은 외국선주사와 합의각서를 선박확보 증명서류로 제출하고 조건부 면허를 취득했으나 계약이행보증금 예치 등 세부 면허조건을 이행하지 못함.
한 시민은 “녹동에 이어 부산마저 무산되니 착잡한 심정이다”며 “하루빨리 서귀포항에서 뱃고동이 울리는 소리를 듣고 싶다”며 아쉬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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