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칼로리(cal) 소모량 표시 계단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청사 계단 통로에 칼로리 소모량과 계단 걷기의 효과, 올바른 계단 걷기 방법 등을 설명한 안내판을 설치했다.

계단 오르기는 빨리 걷기에 비

해 2배의 운동효과가 있고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이 결합된 형태로 건강하고 가벼운 몸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김이택 제주시 청사관리담당은 “칼로리 계단 조성으로 직원과 시민들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더 많이 이용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량 배출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응이 좋을 경우 읍.면.동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