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대만 수출 본격
제주삼다수 대만 수출 본격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3.0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삼다수의 대만 수출이 본격화된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지난 19일 대만 타이페이 소재 까르푸 네이후 점에서 ‘제주삼다수’ 대만지역 제품 출시 및 판매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삼다수의 대만시장 판매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삼성물산 현지법인과 1년여 간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이달부터 대형할인점 까르푸 63개점에 입점을 비롯해 웰컴(Wellcome) 200개점, 소고(SOGO) 백화점, 밍야오(Mingyao) 등 300여개점에서 삼다수를 판매를 시작했다.
제주삼다수의 대만 현지 소비자가격은 0.5L 29NT$(한화 약 1160원), 2L 62NT$(2480원) 등으로 프랑스의 유명생수 Volvic(볼빅)과 동일한 수준으로 형성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대만지역에서 제주삼다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를 위해 밍야오 백화점 옥외광고를 비롯해 잡지, 라디오, 신문, 버스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오재윤 사장은 “올해 삼다수 수출대상 국가를 전년보다 2배 많은 14개국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며 “올해 목표인 삼다수 2만3000 해외수출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