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혁(남녕고)이 제1회 제주도교육감배 전국학생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문준혁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제피로스골프클럽(대표 어윤배)에서 초중고 선수별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이틀 합계 150타로 강준혁(제주방통고)과 동타를 기록했지만 마지막홀부터 잘 친 선수에게 시상하는 ‘백카운터’방식에 따라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3위는 154타를 친 제주고 오수인에게 돌아갔다.
여고등부에선 제주고 박주영이 154타로 우승했고, 김현지(제주고.155타)와 공나연(제주남녕고.156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고등부 남녀 1위에겐 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는 세계 골프계의 차세대 주인공을 육성하고, 주니어골프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CBS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다음은 초중고별 입상자들.
▲남초등부
△1위=오승현(청주대성초.152타) △2위=안의찬(경기화성월문초.164타) △3위=김동연(제주금악초.172타)
▲여초등부
△1위=김가영(인천남동초.158타) △2위=신유진(경기화성월문초.175타) △3위=최서윤(경기화성월문초.177타)
▲남중등부
△1위=김동민(대구영신중.153타) △2위=이득녕(대구경신중.158타) △3위=한재민(제주표선중.163타)
▲여중등부
△1위=임진희(제주중문중.168타) △2위=오채유(제주신성여중.169타) △3위=권아정(충청영동신청중.187타)
▲남고등부
△1위=문준혁(제주남녕고.150타) △2위=강준혁(제주방통고.150타) △3위=오수인(제주고.154타)
▲여고등부
△1위=박주영(제주고.154타) △2위=김현지(제주고.155타) △3위=공나연(제주남녕고.156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