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는 이날 “국장들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추진 등을 보고해야 하는데 1년 내내 같은 얘기로 시간낭비만 하고 있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자신이 속한 부서의 핵심적인 일이 무엇인지 업무 파악도 제대로 안 된 것 같다”고 질타.
우 지사는 특히 부지사와 총무과장에게 “교체 필요성이 있는 간부 공무원들을 건의하라”고 말해 장내가 일순간 싸늘하게 변했는데 이를 놓고 도청 주변에서는 “도정 운영의 중심축인 실국장들의 역할 미흡에 대한 불만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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