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돼지고기 소비촉진 활동 주력
제주농협, 돼지고기 소비촉진 활동 주력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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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먹는 날 지정, 직원 1인 1세트 구매운동 등 전개

제주농협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경영난 경감을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나선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돼지고기 소비촉진 일환으로 돼지고기 소비확대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을 ‘돼지고기 먹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도내 전 농협의 적극적인 행사참여를 유도하고 구내식당 운영 사무소에서는 돼지고기 메뉴 증량 또는 추가 편성과 함께 저지방부위 중심의 시식행사도 갖는다.

또한 농협은 임직원 ‘돼지고기 1인 1세트 구매 운동’ 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각 농협별로 임직원 신청 물량을 취합해 양돈농협 육가공공장으로 신청, 육가공공장에서 각 농협별로 일괄 배송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과거 감귤과 양배추 등의 가격 폭락 시 범 도민적 소비촉진 행사가 전개된 바 있다”며 “농협 임직원에서부터 시작되는 이번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가 범 도민 운동으로 확대돼 제주 양돈농가에 힘을 북돋아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로마트에서는 4월5일부터 14일까지 매월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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