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2동 '어영마을' 우수 외식업지구 지정 추진
용담2동 '어영마을' 우수 외식업지구 지정 추진
  • 고영진
  • 승인 201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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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농식품부에 계획 제출..이달 말 확정 예정

▲ 지난 20일 농림식품부에 우수 외식업지구 지정을 신청한 제주시 용담2동 어영마을 사업체 모습.
제주시 용담2동 ‘어영마을’이 우수 외식업지구 지정이 추진된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어영마을을 우수 외식업지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일 농림수산식품부에 ‘2013년도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어영마을 외식업지구는 용담레포츠공원에서 서쪽 2.5㎞ 지점까지로 면적이 12만5000㎡이며 한식과 일식, 양식, 퓨전음식 등 41개 외식관련 업소를 포함해 모두 61개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주변에는 용두암과 용연계곡, 구름다리, 올레길 17코스 등 관광지와 레포츠공원과 펜션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특히 도심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농식품부는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이달 말에 전국에서 5개 우수 외식업지구를 확정할 예정이다.

우수 외석업지구로 지정되면 종사자 교육과 경영개선사업, 공동마케팅 사업비 등으로 2년간 모두 4억원이 지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영마을 외식업지구 육성을 통해 제주도 전체의 외식산업 발전은 물론, 우수 식재료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농어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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