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 제주목관아.삼양동 유적 등서 진행
제주시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는 ‘2013 역사 찾기로 배우는 오감만족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사적 제380호인 제주목관아에서는 복원에서 활용까지 문화유적의 가치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탐라순력도(보물 제652호-6호) 체험 전시관 및 회랑을 복원해 제주목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제주목역사관을 조성했다.
제주목관아에는 초례청을 마련, 다문화가정 등 전통혼례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통혼례를 치를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전통무예재현 프로그램을 매주 금.토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선사시대 제주인의 삶을 투영하고 있는 사적 제416호 제주 삼양동 유적에는 선사토기 만들기와 선사문양 목판 뜨기, 움집 미니어쳐 만들기 등 10개 선사문화 상설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사적 제396호로 고려시대 제주인의 삶을 담아낸 제주 항파도루 항몽 유적에서는 올레길 16코스와 연계한 토성 탐방로 걷기체험을 통해 삼별초의 호국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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