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술 거장전 개막식 개최
세계미술 거장전 개막식 개최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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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展 7월14일까지
세계미술 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개막식이 22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박희수 제주도의회, 자클린 로셋 베네수엘라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피카소와 샤갈의 원화가 제주에 온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며 “이번 세계거장전이 제주사회에 새로운 감동과 활력을 안겨주고, 화가 지망생들에겐 큰 꿈을 품는 도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7월 14일까지 4개월여 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인상파의 마네와 세잔, 입체파의 피카소, 색채의 마술사 샤갈, 몬드리안과 미로, 팝아트의 전설 앤디워홀에 이르기까지 세계미술 거장들의 작품 97점이 선보인다. 또 베네수엘라 거장들의 작품 31점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작 중 피카소의 ‘누드와 앉아 있는 남자’는 420억원을 호가하는 걸작이다. 또 전시되는 작품들의 가격을 모두 합하면 1000억원 이상이 될 정도로 비중 있는 그림들이 내걸린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단체할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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