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권 남제주군수는 22일 오전 기자실을 방문 “산남지역에 서귀포를 상징하는 노래는 많은데 남제주군을 상징하는 노래는 없다”며 “조만간 남군을 상징하는 노랫말을 공모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
강 군수는 “서귀포를 알리는 대중가요로는 ”서귀포를 아시나요‘ ’서귀포 칠십리‘ 등 많은데 유독 남군만 없어 이번 기회에 지난번 군민헌장을 만들었던 위원들을 포함해 남군노랫말공모위원회를 구성해 일단 ’남군 상징 노랫말‘만 공모한 후 모든 군민들이 흥얼거릴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
강 군수는 이어 “남군에는 여성합창단이 조직돼 있는 만큼 노랫말을 공모한 후 그 노래가 트로트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수는 따로 선택해 부르게 할 방침”이라면서 “기존 노래를 개사하는 것이 아닌 순수한 남제주 홍보 유행가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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