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갑작스런 전산망 장애로 제주은행과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21일 상당부분 복구가 완료됐지만 일부 현금입출금기는 여전히 작동이 안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여전.
시민 박모씨는 “급한 사용처가 있어 현금입출금기를 이용하려 모 단위농협 지점을 찾았지만 설치된 현금입출금기 모두 작동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통장을 가지러 집까지 다녀와야 했다”며 불편을 호소.
이와 관련 제주농협 관계자는 “이날 오전 중앙본부 전문인력이 제주에 파견돼 전산망 복구에 투입됐지만 다소 늦어지고 있다”면서 “정상화는 22일 오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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