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금액 모두 증가
지난해 제주지역 어류양식 어가의 생산량과 생산금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어류양식 어가는 전년 대비 20가구 늘어난 287가구로 집계됐다.
이들 어가의 생산량은 2만4989t으로 전년 대비 6.2%(1450t) 증가한 가운데 생산액은 2753억8000만원으로 4.4%(116억5600만원) 늘었다.
어종별로는 넙치류 생산량은 2만4575t이 생산돼 전년 대비 7.7%(1752t) 증가했고 생산금액은 6.7% 늘어난 2679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돌돔 생산량은 286t으로 19% 감소한 가운데 생산금액은 55억8100만원으로 7.9% 줄어들었다.
이 기간 전국 생산량은 7만6308t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지만 생산금액은 7341억2300만원에 그쳐 4.8% 감소했다. 생산량과 생산금액이 모두 늘어난 지역은 제주와 경기도 뿐이었다.
한편 도내 어류양식 어가의 종사자는 1425명으로 전년 대비 11명 줄어들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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