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CMA CGM 플로리다호의 연료탱크가 파공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SHOU SHAN호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HOU SHAN호는 해감에 사고 보고 후 중국 쪽으로 항해해 사고 지점을 이탈했다.
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과 항공기 1대를 현장에 급파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중국 관공선과 함께 인명구조 및 해상 유류 오염사고에 대비 방제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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