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동마을회, 500본 재래귤 나눔 행사
서홍동마을회(회장 양대년)은 최근 백년의 귤향기 사업장에서 500본의 재래귤 무료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나눔행사에 사용된 재래귤 나무는 지난해 4~5월 중 묘목 접붙이기와 화분에 이식된 감귤나무 꽃따기, 순따기 작업 등을 거쳐 재배된 묘목이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1인당 3~5본씩 나눠줬는데 2시간만에 준비한 500본의 재래귤이 바닥나 늦게온 주민들은 아쉽운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양대년 마을회장은 “봄첨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고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무료나눔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년의귤향기 사업은 제주 온주감귤 시원지에서 브랜드 창출과 멸종위기 감귤의 육성 및 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해 감귤분재를 상품으로 개발해 판매하는 사업으로 마을회 차원에서 예비사회적기업인 ‘백년의 귤향기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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