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국비 지원으로 교육프로그램 개발 계획
제주도 해녀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교육 개발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녀박물관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민속생활사 박물관 협력망 사업 일환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사업에 응모한 결과 제주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교육개발 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녀박물관은 이번 선정으로 박물관 전시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을 위한 사업비 10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해녀박물관은 이에 따라 오는 4~11월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테왁망사리 만들기, 숨비소리길 탐방, 해녀생태문화 탐방, 해녀물질 체험활동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해녀문화센터가 완공되는 내년 1월부터는 해녀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 도민과 관광객들이 해녀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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