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6일 오등봉고원에서 '추억의 나무 심기'

제주시는 지난 16일 오라2동 오등봉공원에서 ‘추억의 나무 심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10가정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이 1.5m의 먼나무 110그루를 심었다.
식수된 나무에는 식수자 이름이 적힌 수목 표찰을 부착하고 참여 인증서를 발급, 나무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는 물론 수목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결혼과 출산 등 가족들의 기념일을 추억하는 기념식수를 통해 행복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억의 나무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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