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2시40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방파제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가 이날 오후 5시10분께 차량을 인양했다.
해경에 따르면 추락 차량 운전자 A(47)씨가 차량 소유자 B(49)씨와 함께 낚시를 하기 위해 방파제에 주차를 하고 내리던 중 A씨가 제동장치를 작동하지 않고 내려 차량이 방파제 앞 해상으로 추락했다.
차량이 추락할 당시 A씨와 B씨 모두 내린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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