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사업 투자재원 확보 추진
농협, 경제사업 투자재원 확보 추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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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경제사업의 안정적 투자재원 확보에 나선다.

14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농·축협이 우발적 손실에 대한 대응농력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사업 등의 안정적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자기자본 확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은 영농회·작목반·부녀회 등의 내부조직을 통해 출자 붐을 조성하고 출자우수 조합원 및 영농회에 대해서는 자체 우대방안을 모색한다.

또 귀농인 등 유자격자에 대한 조합원가입 확대를 추진함은 물론 조합원·직원·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우선출자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조합원 출자금 비과세한도 관리 및 세제혜택 홍보 등을 통해 출자증대 운동를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출자배당금의 전환출자 활성화 등 농·축협별 실정에 맞는 출자증대 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고 신규 고정투자 시 투자액 중 자부담액의 50% 이상을 조합원 출자금으로 조성하는 등 목적출자도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2년말 현재 도내 농·축협의 총 자기자본은 4716억원, 조합평균 205억원 규모로 전국 조합평균 자기자본 166억원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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