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저소득층 및 문화소외지역 거주자들을 위한 문화이용권 기획사업의 첫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독립영화 ‘지슬’ 관람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슬’ 관람은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도내 소외계층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3년 문화이용권 기획사업인 ‘문화드림’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다.
영화 관람은 읍면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할 수 있고, 관람자의 편의를 위해 보조 인솔자와 이동차량, 간식 등도 제공된다.
문화이용권 기획사업은 저소득층의 공연․전시․영화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 및 음반․서적 등 구입이 가능한 5만원 한도의 문화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문화카드만으로 자발적 관람이 어려운 고령층과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필요한 편의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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