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임ㆍ이광훈, 국제대회 선전
김정임ㆍ이광훈, 국제대회 선전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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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인도뉴델리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 입상

▲ 김정임 선수.
▲ 이광훈 선수.

제주도장애인사이클연맹 소속 김정임ㆍ이광훈이 아시아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제주 장애인사이클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4일 제주도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과 6일 인도 뉴델리 F1 경기장에서 열린 ‘2013 인도뉴델리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김정임ㆍ이광훈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1개, 동메달 2개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핸드사이클 도로경기에 출전한 김정임은 개인도로 30k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으며 이어 치러진 도로독주 10k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함께 출전한 이광훈 역시 핸드사이클 개인도로 30km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선수단에 메달을 안겼다. 제주선수 2명이 메달 3개를 수확한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따내며 선전을 펼쳤다.

김정임은 지난해 국가대표로 선발,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장애인사이클의 위상을 높여왔으며 올해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광훈은 첫 국제무대에서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개최국 인도를 비롯하여 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4개국이 출전, 시각장애인용 텐덤바이크, 핸드바이크, 신체장애 부문으로 나눠 개인독주와 개인도로로 시합이 진행됐으며 대한민국은 1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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