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단 유치전 '본격'
수학여행단 유치전 '본격'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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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 수도권 지역 현장 설명회…올해 70만명 목표 추진

본격적인 수학여행철을 앞두고 전국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지역에서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관광협회는 이 기간 도내 관광업계 관계들과 함께 공동 홍보단을 구성,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중·고교와 교육청을 직접 방문하며 제주가 수학여행 최적지임을 집중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수학여행프로그램자료 등도 수시로 업데이트 시켜 나가는 한편 이달 28~30일까지 수학여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실시한다.

봄철 제주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학여행은 2011년 48만5000명이 제주를 찾았으나, 지난해에는 여수엑스포 개막 등의 영향으로 44만9000명을 유치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수학여행단은 단기적인 관광객 유치 측면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래의 고객 창출로 이어져 제주관광을 견인할 수 있는 동력의 하나”라며 “전 방위 마케팅을 통해 올해 70만명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관광협회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에 걸쳐 영남과 호남, 충청권 지역에서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현장홍보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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