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까지 열려...오카리나 공연 등도 진행
춘분(春分)을 시작으로 봄의 기운을 받은 튤립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제주 한림공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튤립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튤립축제’는 매화축제와 함께 한림공원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해녀광장과 연못광장을 가득 메운 3만송이 튤립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림공원은 아펠둔(Apeldoorn)과 셜리(Shirley), 키스 넬리스(Kees Nelis), 바로셀로나(Barcelona), 핑크 다이아몬드(Pink Diamond) 등의 다양한 품종의 튤립으로 화단을 장식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는 23일과 24일 오카리나 공연을 펼치고 튤립 비빔밥 판매, 튤립 및 수선화 포트 화분 판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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