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 주공 뜨란채 ‘떳다방’ 색출
노형 주공 뜨란채 ‘떳다방’ 색출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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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세무서 특별단속반 투입...불법 전매 단속

제주시는 20일 불법전매행위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노형 택지개발지구내 주공 뜨란채 아파트의 이른바 ‘떳다방’에 대한 특별단속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대한주택공사가 노형지구에 건립중인 뜨란채 아파트는 인근에 초등교가 들어서고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입점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것이란 기대심리가 일면서 일부 청약자 등을 중심으로 불법 전매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는 제주세무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 계약체결일인 오는 24일전까지 특별단속반을 운영키로 했다.

그런데 노형택지개발지구에 초·중학교가 신설되고, 주변에 다양한 편의시설 등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연동 신시가지처럼 아파트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떳다방'들이 사전에 확보한 매물에 평형, 층수에 따라 300만원~1200만원까지 프리미엄을 붙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떳다방들은 '한라산과 바다가 보이는 로열층인 14~15층 경우 33평형 최고 1200만원까지 부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반층의 경우 33평과 30평형의 프리미엄이 300~5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이 같은 프리미엄에 거래가 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주공은 노형 뜨란채 아파트 1068가구를 지난 14일 제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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