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과 새 집행부, 사회 봉사로 첫 발
정몽규 회장과 새 집행부, 사회 봉사로 첫 발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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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박경훈, 정성룡 등 참석 눈길

정몽규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이 첫 발을 내디뎠다. 첫 일정은 사회 봉사였다.

정 신임회장은 새 집행부와 각급 대표팀 코칭 스태프, KFA 직원 등 약 60여명을 대동하고 서울 꿈나무 마을(서울 은평구)을 방문했다. 취임식에서 강조한 사회 봉사를 첫 공식 일정으로 잡은 것이다.

11일 정오, 편안한 복장으로 갈아입은 정 회장과 축구인들은 팔을 걷어 부치고 페인트칠을 했으며, 아이들이 방과후에는 함께 축구를 하며 꿈을 선물했다.

정 회장은 500만원의 후원금과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사랑의 열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신임회장을 비롯해 제52대 집행부 임원들이 총출동했다. 허정무, 최순호, 리차드 힐, 유대우, 김동대 부회장이 모습을 보였고, 정해성 경기위원장과 곽영철 징계위원장도 자리했다.

이사로 선임된 박경훈(제주) 감독과 이미연(부산 상무) 감독도 참석했으며, 한웅수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과, 오근영 FC안양 단장, 김기복 실업연맹 부회장과 전경숙 여자연맹 부회장 그리고 홍은아 심판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도 뜻을 더했다. 최강희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모두 참석했고 정성룡, 김두현(이상 수원)도 참가했다. FC서울의 최태욱도 참석해 행사 내내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모든 일정을 마친 정 신임회장은 강당에 모인 서울 알로이시오초 선수단에게 후원금 500만원과 후원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그는 축구로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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