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주부-결혼이주여성 ‘의자매’ 결의
안덕면 주부-결혼이주여성 ‘의자매’ 결의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3.0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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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모, 10일 결혼이주여성 어울림한마당 행사

갈수록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안덕면 아줌마들이 두팔을 걷어부쳤다.

안덕을 사랑하는 어머니들의 모임(회장 허순열, 이하 안사모)은 10일 안덕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 40여명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어울림 마당은 언어·문화차이로 인해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념품전달과 레크레이션, 간단한 운동경기 등을 통해 맘껏 웃고 즐겼다.

특히 22명의 안사모 회원들이 결혼이주여성들과 1대 1 의자매 결의를 맺는 시간도 마련됐다.

회원들은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면서 혈육의 정을 키워나가고 제주사회에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살펴가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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