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병원으로 태어나겠습니다. -오경생원장
도민의 병원으로 태어나겠습니다. -오경생원장
  • 제주매일
  • 승인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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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권역재활병원 운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의료원간 재활병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서귀포의료원이 재활병원을 운영하게 된데 대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다만 우선 재활병원은 독립 채산제로 운영됨을 알려 드립니다. 재활병원은 정부가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에 의하여 지자체와 공동으로 시설을 투자한 공공병원입니다.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의 시설입니다. 서귀포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재활을 필요로 하는 모든 도민에 대한 책무와 의무감으로 재활병원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재활을 필요로 하는 모든 도민들이 사회복귀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병원으로 운영 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의료원이 올해 까지 제주특별자치도와 정부로 부터 12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장비가 현대화 되고 병원건물이 신축되어 서귀포시의 의료 환경이 대폭 개선된 것처럼 재활병원도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현대화된 병원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공공성을 띤 새로운 모델로 장애 요인으로 인한 불편과 차별이 극소화 되도록 하고 서민층들이 부담 없이 이용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진료 분야는 지역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과 전지훈련 선수까지 최상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척추손상재활, 뇌손상재활, 소아재활, 스포츠재활, 노인 재활 등을 필수 과목으로 하고 기능별로는 기능재활, 수 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을 필수기능으로 하면서, 의료원과 협진체제를 구축해서 공공의료의 기능을 강화하고,  MRI, CT 등 고가의 장비들은 서귀포의료원 장비를 활용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킬 계획입니다. 장애인의 조기 사회복귀와 지역 사회에서의 독립적 생활이 가능 하도록 사회복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립재활원, 장애인 단체와 복지관, 보건소 등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재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의료원 신축병원 개원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해서 새로이 구성되는 개원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 개원준비에 돌입 하겠습니다. 서귀포의 의료 환경변화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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