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심폐소생술 및 병약승객 항공운송 교육 실시

이번 교육에서는 항공기내 및 공항현장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실습, 병약승객 항공운송 교육 등이 이뤄졌다.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강태성 지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지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이 배양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말했다.
한편 제주는 ‘섬’이라는 지역 특성 상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한 탓에 중증 환자 발생 시 치료를 위해 시급하게 항공운송이 요청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실제 제주지역 국내 병약승객 항공운송 건수는 90%, 전 노선의 약 20% 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진은 2009년부터 매년 제주지점을 방문, 병약승객 항공운송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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