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중앙병원, 12일 개원 본격 진료 나서
S-중앙병원, 12일 개원 본격 진료 나서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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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병원 신제주분원인 S-중앙병원이 개원한다. 이에 따라 인구밀집도가 높은 제주 서부지역 주민들의 응급실 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S-중앙병원(의료원장 하영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서쪽에 위치한 S-중앙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0층, 건축연면적 약 1만평 규모의 도심형 타워형태의 신 현대식 종합병원으로 28개의 진료과를 운영하게 된다.

S-중앙병원은 국내 최초로 최신 MRI(자기공명영상장치)를 비롯,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PET-C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기), 혈관조영장치 등 최첨단 장비를 대거 도입함으로써 높은 진단 정확성을 확보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최신 MRI(자기공명영상장치)는 미세 암세포까지도 진단해 낼 만큼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방사선 노출량을 줄이고, 촬영시간을 단축하는 등 환자를 배려하는 친환경 기기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도민들에게 한층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중국·일본·러시아·우즈베키스탄·몽골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하고, 제주 의료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8명의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S-중앙병원 응급실 및 야간병실에 365일 상주, 24시간 응급 질환 진료가 가능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E-중앙병원을 증축해 총 1000병상(S-중앙병원+E-중앙병원)을 운영할 예정으로, 도내 최대 의료그룹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되며, 제주 전역에 최상의 의료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덕용 이사장은 “새롭게 문을 열 S-중앙병원은 진료권 분석을 통해 의료수요를 파악해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다”면서 “진료특화와 경영에 있어서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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