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추위 도전역 강타
늦추위 도전역 강타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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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에 눈…오늘까지 계속

제주지방은 휴일인 20일에 이어 21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0도에 머무는 등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휴일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 곳곳 결빙이 이뤄지면서 21일 출근길 교통에 혼잡을 빗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시가 영하 0.6도를 비롯해 서귀포시 영하 1.2도, 성산포 영하 2.5도 등 도내 곳곳이 영하권을 보였으며 낮 최고기온도 1~2도에 머물렀다.

21일에도 최저 0도에서 최고 4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지만 22일부터는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대설주의가 내려진 산간지방은 20일 오후까지 한라산 어리목과 성판악에는 각각 20cm의 눈이 내렸다.
이로 인해 5.16도로와 1100도로에는 1~3cm의 눈이 쌓이면서 소형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또 동.서부 관광도로와 남조로, 비자림로 등 중산간 도로에도 월동 장구를 갖추지 않은 소형차량 운행이 통제됐으며 해안에도 1cm의 눈이 쌓였다.
이밖에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소형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섬 지역을 오가는 주민들의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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