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을 최우선시하는 도의회(이지훈)
도민을 최우선시하는 도의회(이지훈)
  • 제주매일
  • 승인 2013.0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는 도민을 대표로 하는 도민을 위한 민의의 전당이다. 지역구를 대표하는 의원들 각자의 의견이 서로 존중시 되고 모든 일에는 도민을 최우선시하는 데 최종의 뜻이 있다. 의회 의원 개개인도 도의회 의장도 도의회서 처리하는 모든 일에 도민을 중심에 두고 도민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기본 정신을 의원들 모두는 지니고 있다.
하물며 의원 모두를 대표하는 의장은 도민들이 관심있는 현안 사항에 대하여 좀 더 많은 고뇌와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이 도민들에 대한 도리이며 예의다.
일부 매체에 제왕적 도의회 의장이라는 표현이 있는 데 이러한 내용을 접하면서 과연 무엇을 어떻게 표현함이 올바른 것인지 참 가슴 답답한 일이다.
요즘 시대에 제왕적 이란 나 혼자만의 왕의 생각으로 살아 갈 수 있는 사회인지?
최근 현안과 관련하여 도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에 의한 법적 규정에 의하여 의사의 건을 처리한다. 다만 의사를 처리함에 있어서 도민의 이익과 관련 고민을 좀 더 해야 한다든가 도민의 공감대가 형성이 미흡하다고 판단 되었을시 말없는 다수의 도민들에게 당위성을 알려 나가고 가슴을 맞대어 토의를 좀 더 하고 보완을 하고자 하는 순수한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의회를 대표하는 도민의 심부름꾼으로서 도민의 뜻의 반영이 더 필요로 하다고 판단되는 건에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지는 것이다.
본회의 안건 보류에 대하여 긍정과 부정의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고 봐진다.
그 외 시각으로 보는 견해도 있을 수 있다고 봐진다.
부정적 견해도 어느 측면에서는 도민을 위한 뜻이 있다고 봐 진다. 하지만 부정적 시각과 함께 현대적 시각에 걸맞지 않는 제왕적 의장이라는 표현은 한 개인의 인격에도 관련된 심각한 것이다. 공?사의 인격을 모독하는 것이다.
빠른 것은 좋을 수도 있지만 치유키 어려운 문제도 생길 수 가 있다.
도민을 위한 일에 도민의 뜻이 담겨질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하고 좀 더 고민하여 서두르지 않고 제도개선안 등에 대해 대다수 도민들의 뜻이 반영되기를 희망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담당   이  지  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