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기다리는 들불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제주에서는 '무사안녕과 healing in jeju"를 주제로 들불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축제기간 현장에서 교통관리와 외국어통역서비스를 하게 될 자치경찰단은 벌써부터 가슴 설레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들떠 있다.
제주도의 들불축제의 유래는 소나 말들에 새풀을 먹이기 위해 옛날부터 초지에 불을 놓아 해충과 해묵은 풀을 없애는데서 비롯됐다.
우리나라 옛 조상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던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발전시켜 작은 산 전체를 태우면서 무사안녕과 희망기원, 세계인의 화합을 주제로 특색 있는 축제를 여는 것이다.
축제가 열리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이용하거나 제주시내 및 서귀포지역에서 공항리무진 이나 무료셔틀버스로 30분이내 편리하게 올 수 있다.
그러나 한해의 액운을 태워 없애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축제를 찾는 도민 및 관광객이 많아 매년 교통정체를 빚었던 게 사실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자치경찰은 행사장 교통관리 및 행사장내 질서유지 및 경찰상황실을 설치하고 미아보호, 분실물 접수. 외국어통역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또한 행사 주최측에서는 무료셔틀버스 운영 등의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미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지질공원' 등 세계최초 유네스코 3관왕(Triple Crown) 달성 및 7대 세계자연경관으로 선정된 한국 내 유일한 무비자 지역이다.
따라서 전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옴으로 인해 안전문제가 가장 중요한 일이되고 있다.
좋은 마음으로 새해소망을 빌기도 하는 이 자리가 뜻있는 자리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서로 협력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도민들께서는 자가용보다는 셔틀버스를 많이 이용하도록 하여 교통흐름을 좋게 하는 등 축제장을 찾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의 마음도 소중한 자세가 될 것 같다.
여행자들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리는 '2013 제주들불축제장'에서 추억을 만들고, 한국 최남단에서의 새봄의 기운을 받아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
고원혁 자치경찰단 주민생활안전과/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