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은 올해 제주문화예술육성사업 공모 결과 ‘제22회 소극장 연극축제’ 등 123개 사업을 선정, 총 6억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25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모두 222개 사업(신청액 16억3942만원)이 신청했으며, 사업계획의 충실성 및 타당성, 예술성, 사업추진능력과 파급효과 등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현길언 심의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과 창의성 및 계획성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고민하고 정성을 들인 사업들을 우선 선정했다”며 밝혔다.
이명도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문화예술육성사업을 통해 하여 도내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풍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에 선정된 단체와 작가의 활발한 예술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문화예술육성사업은 119개 사업을 대상으로 6억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