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찾아가는 봉사행정의 하나로 추진한 ‘학교 현장학습 지원용 차량 운행’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호)은 지난 해 농어촌 소규모 초등학교 28개교 및 교육기관에 모두 346회에 걸쳐 차량을 지원해 학교 현장체험학습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같은 차량 지원으로 학부모들은 모두 8600여 만 원(차량 대여료)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됐다”며 “올해도 현장체험학습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부터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전면 적용으로 전일제 및 반일제 창의적 체험활동이 늘어나게 된다”며 “지역사회 전시.공연 및 문화체험 시설의 방문 확대를 위해 지원 차량 1대를 증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