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Party 2013’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주utd, ‘Party 2013’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홈 개막전서 2013명에 주장 오승범이 오메기떡 증정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제주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홈 경기마다 ‘Party 2013’을 열고 팬들을 초대한다. 

지난해 실시한 실관중 집계로 전체적으로 K리그 클래식 관중이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제주의 홈 경기 평균 관중수는 6538에 달한다. 지난 시즌(2011년 4609명)에 비해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41.85%)을 보인 제주는 지난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제주 구단이 보여준 노력의 결실이다. 지난해 제주는 이마트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프로축구구단 최초로 매장 내 구단 홍보 부스를 오픈한 데 이어 구단 기념품 판매, 리얼 카메라 도입, 3030 경품 대잔치, 삼다 먹거리존 및 키즈존 설치를 통해 팬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특히 홈 경기마다 가동한 ‘작전명 1982’는 제주가 단순히 축구만 하는 구단이 아님을 인식시켰다. 팀 창단해인 1982년을 기념해 홈 경기 때마다 오늘의 선수로 지정된 선수가 경기장 입장 선착순 1982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하고 팬들과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이른바 스킨십 마케팅이다.

올 시즌에도 제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풍성하고 업그레이드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주는 ‘Party 2013’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의 장소로 변신시켰다.  

올해 개막전(9일 오후 3시)에선 주장 오승범이 2013명에게 오메기떡을 쏜다.(Gate 입장시 쿠폰 수령 후 이용이 가능하며 수령 장소는 E석 광장) 더불어 선수들은 올 시즌 동안 2013명의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경기 종료 후 오승범이 팬들과 프리허그를 갖는다.

지난해 행사와 더불어 제주는 월드컵기념광장 공터에 ‘롤러브레이드 파티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100족의 롤러브레이드를 준비했으며 경기 시작전 1시간 30분부터 전반전까지 운영키로했다. 최초 30분은 무료이며 이후 추가 착용 시 30분당 요금을 받는다. (어린이 1000원, 청소년, 어른 2000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경기시작 1시간 30분부터 한라대학교 정문, 제주종합경기장 정문, 제주시청 정문, 신제주 노형동 성당 앞, 신제주 부영1차 정문, 제주소방서 앞, 일도동 하나로마트에서 출발, 경기 종료 30분 후에 하차지점에서 같은 코스로 돌아간다. (단 선착순 출발이며, 만차시 바로 출발)

제주는 홈 개막전을 앞두고 홈 개막전을 앞두고 공식 미디어데이를 개최, 축구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7일 낮 12시 제주시 그랜드호텔에서 도내 언론사들을 초청해 ‘모다들엉 얼굴 보게 마씸’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는다.

제주어로 ‘모두 모여 다 함께 만남을 나누자’는 뜻을 담은 이번 행사는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서포터스, 언론사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담긴 표현이라고 구단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훈 감독이 참석해 2013시즌 출사표를 던진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박경훈 감독이 참석자들과 오찬을 가지고 담화도 나눌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