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증진사업비 7억9500만원이 지원 확정됨에 따라 서귀포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 자살예방센터 기능이 신설되고 알코올상담센터와 아동정신보건사업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귀포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아동과 청소년 정신보건사업과 자살예방, 알코올상담센터 운영 등 지역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질환의 예방, 환자의 조기발견, 상담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와 알코올의존자, 우울증 및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사업 추진 등 정신보건사업을 광범위하게 시행하게 된다.
또 제주시지역중심으로 운영돼 오던 정신보건사업이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정신질환자의 등록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이며 다양하게 운영된다.
고인숙 제주도 건강관리담당은 “제주시 지역 주심으로 운영돼 오던 정신건강증신사업이 올해 서귀포시지역에 집중 지원하게 됨에 따라 균형 있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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