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손 이원, 제주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황사손 이원, 제주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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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의 황실문화가 제주관광 해외영토 확장에 적극 활용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은 4일 제주웰컴센터 대회의실에서 대한제국 조선 황실의 수장이자 황사손(皇嗣孫)인 이원(본명 이상협) 사단법인 대한황실문화원 총재를 제주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일본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황실문화가 남아있는 국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 교류분야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원 총재는 최근 제주관광공사가 참여의사를 밝힌 제주도 비축토지 개발사업의 일환인 황실테마파크와 황실웨딩홀, 황실테마상가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황실용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 주변에서 개최되는 ‘메인 스트리트 축제’에 황실문화를 접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이 그동안 자연환경과 박물관 위주에 그쳤던 제주관광 홍보 테마를 다양화하고, 황실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국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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