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명 학운위 유권자 투표 오후 7시 당선윤곽 나타날 듯
제11대교육감보궐선거가 11일 치뤄진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제주시 698명, 북제주군 517명, 서귀포시 322명, 남제주군 382명 등 모두 1919명의 학교운영위원 유권자들이 참여한다.
출마후보는 기호 1번 강재보 후보, 2번 김두홍 후보, 3번 김형탁 후보, 4번 신영근 후보, 5번 양성언 후보, 6번 진희창 후보, 7번 홍성오 후보 순이다.
7명의 후보자들이 난립한 이번 선거는 선거공보와 소견발표회, 언론사초청 대담토론회 등의 선거운동만 허용돼 있어 제대로운 검증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이번선거는 지난번 교육감보궐선거로 인해 만신창이가 된 제주교육계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추수릴 수 있는지에 대해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또 지난번 선거처럼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로 일찌감치 당선자가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시(제주시교육청 2층), 북제주군(북제주군교육청 3층 회의실), 서귀포시(서귀포학생문화원 전시실), 남제주군(산남새마을 금고 3층)에서 실시된다.
개표는 투표소와 같은 장소에서 투표가 종료되는 즉시 실시되며 개표결과 유효득표의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투표가 종료된 후 1시간이 지난 오후 7시께 당선자의 윤곽이 잡힐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유효득표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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