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륙지역 관광시장 선점 ‘시동’
중국 내륙지역 관광시장 선점 ‘시동’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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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中 계림시여유협회, 우호협력 MOU 체결

제주 관광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중국의 남부내륙지역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활동이 본격화 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최근 중국 광서성 계림시에서 계림시여유협회와 맞춤형 비즈니스 관광마케팅을 핵심으로 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평등 및 이익공유의 원칙 아래 우호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상호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공유 및 홍보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상호방문 교류 정례화를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광시장 동향과 관광객 통계 등 관광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계림시는 중국 남부내륙지역의 교통중심지이자 인구가 5000만명인 광서성 제일의 국제공항을 가진 관광도시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관광협회는 계림정대여행사도 방문, 제주 전세기 상품개발(계림/유주지역), 테마별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판촉확대 및 홍보지원 방안 등의 협의를 통해 이르면 5월 제주-계림간 전세기를 취항키로 잠정 합의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중국간 직항 항공노선 증편 등으로 관광객 유치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관광·경제분야 민간교류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국 내륙시장의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민간업계 중심의 실질적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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