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제주시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모처럼 증가세로 돌아섰다.
제주시는 그러나 이 같은 증가세가 경기호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시내 부동산 거래량은 6304건(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949건(53억원) 보다 금액으로 74.9%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제주시 부동산 거래량 가운데 공동주택 거래량은 1333건 35억6000만원이 증가해 전반적인 부동산 거래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제주시는 지난달부터 부동산 거래에 따른 등록세율이 종전 3%에서 2%로 낮아진데다, 대단위 아파트 신규 분양이 잇따르면서 이처럼 부동산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제주시 부동산 거래량은 8715건(137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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