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2009년 8월 착공한 서귀포시 회수동에서 제주혁신도시까지 진입도로 사업이 3년 6개월만에 마무리돼 이날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순~혁신도시 구간은 2.88㎞로, 전체 사업비 266억원이 투자됐다.
도순~혁신도시 구간은 교량 3개소, 85m, 평면교차로 6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도로이용자들의 안전한 주행을 유도하기 위해 녹지대형 중앙분리대를 폭 3m로 설치됐다.

이 진입도로의 개통으로 종전 서귀포시 회수동에서 혁신도시까지 자동차로 15분 정도가 소요되던 길이 7, 8분으로 단축돼 물류절감 효과와 함께 선형개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제주혁신도시 진입로 회수~도순 2.8㎞ 구간이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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