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 처리 건수 1445건
제주도내에서 지난해 협의이혼한 부부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법에서 처리한 협의이혼 건수는 모두 1445건으로 하루 평균 3.95건이 처리했다.
이는 2011년 제주지법 협의이혼 처리건수 1555건과 하루 평균 처리건수 4.26건보다 각각 7.0%와 7.2% 줄어든 것이다.
협의이혼 처리건수를 월별로 보면 1월 136건, 2월 122건, 3월 125건, 4월 109건, 5월 125건, 6월 119건, 7월 102건, 8월 152건, 9월 113건, 10월 130건, 11월 127건, 12월, 85건이다.
이번 통계는 도내에서 하루에 4쌍의 부부가 갈라서는 상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도내에도 고부갈등과 부부간 성격차이로 인한 가정불화 등으로 인한 이혼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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