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늘 에너지가 넘치고 얼굴 혈색이 좋을뿐만 아니라 긍정적이고 기분이 좋아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잘 아프지도 않는다고 한다.
어느 병원의료팀이 심장질환을 앓고있는 8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통하여 조사한 결과 주기적으로 긍정적인 감정(행복,즐거움,낙관적인 생각)을 표현한 환자들이 20%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 환자들보다 11년을 더 살았다고 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가 중요한 이유는 마음가짐이 우리의 면역체를 강화하고 긍극적으로 질병에 맞서 싸우는 능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라 한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습관이 결국 건강과 장수에도 좋다는 애기다.
실제로 자주 웃으면 면연력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가 크게 활성화 된다는 사실은 증명 되었다.
사람이 1분 동안 실컷 웃으면 10분 동안 에어로빅이나 조깅,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건강의 척도를 몸(신체)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신체적 건강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은 질병이나 허약함이 없는 상태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 라고 정의한다.
우리가 살고있는 현대에는 의학이 발달하여 약효가 좋은 의약품이 개발되고 있지만 사회가 발달하고 더욱 복잡해지면서 암, 치매, 당뇨병, 심장병, 우울증, 고혈압, 비만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면서 정신건강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신체는 멀쩡하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해 갑자기 버럭 화를 내거나 분노를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않다. 분노는 교감신경을 더욱 긴장시켜 혈압 상승으로 이어진다. 별것도 아닌 일로 갑자기 쓰러져 목숨을 잃는 사람들은 쉽게 화를내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것들을 방지하려면 "적당한 휴식과 여행, 몸에맞는 운동, 취미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함은 물론 가족이나 주변사람들과 마음을 열어 대화하고 항상 웃음과 긍정적인 감정으로 생활한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리라 믿는다.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정책과 박원철